할렐루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안양서부교회 전승환 목사님과 사모님, 선교위원장님및 선교부원 그리고 모든 안양서부교회 가족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우크라이나의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심폐로폴 교회 소식입니다.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상 난동 기후속에 건축은 하나 하나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예쁘게 지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그것보다는 그곳에서 진실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명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점점 이슬람권으로 점령당하여 가고 있는 동.서유럽과 우크라이나를 보며,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하나님 나라의 강력한 군사들이 꼭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함께 그러한 일꾼들이 세워져 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지난 1월 8일에 걸린 감기와 심한 고열과 피로 그리고 계속되는 설사로 2월 초까지 고생하였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3일간 누워 있다가 병원에 갔더니 영양부족과 과로가 원인이라는 의사의 처방을 받았습니다. 나타샤 전도사에게(의대 3년 수료) 3일 간 계속 주사를 맞고 어느 정도 회복되어 다시 현장에 나갔습니다. 나가서 독촉하지 않으면 너무나 건축 진행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각층에 엑셀파이프 난방하는 작업이 저의 전도사들과 청년들에 의해 어제(23일)까지 끝이 났습니다. 또한 각층의 천장 작업도 이 달 말이면 끝이 날 것 같구요. 이제 벽을 도색작업과 바닥 타일까는 작업, 계단 만드는 작업 등, 아직도 소소한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이 건축이 되어지도록 간절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크라스노뻬레콥스크 교회 소식입니다.
사순절 기간에 전도사들과 청년들이 아침 저녁으로 금식하며 찬양과 기도하는 것을 볼때 얼마나 감사한지요. 특히 4명의 전도사들이 제가 심폐로폴 건축 현장에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일 주일씩 돌아가며 새벽예배를 인도하며, 필요할 때에 심폐로폴 현장에 와서 일을 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 앞에 늘 감사함을 드립니다. 또한 담임자가 없어도 꾸준하게 교회에서 봉사하고 기도하는 성도들을 보며 믿음이 성장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들이 잘 자라서 우크라이나를 영적 책임질 그러한 일꾼들이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뺨미니야크 교회 소식입니다.
8가정이 있었던 뺨미니야크는 5가정이 이초석으로 넘어 가고 3가정이 꾸준하게 모였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심폐로폴 교회 건축으로 그 곳에 못가니까, 그들이 크라스노뻬레콥스크 교회로 와서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50Km 되는 거리를 꾸준하게 주일마다 다니고 있으나, 지난 주 조 죠야 성도의 가정이 우즈베키스탄의 다쉬켄트로 돌아 갔습니다. 이제 믿음의 가정은 2가정입니다. 그 가정들도 크라스노뻬레콥스크로 이주시킬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늘 계속되는 흐린 날씨와 가랑비 같은 눈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강석원. 김명진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심폐로폴 서부교회가 끝까지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이 세워질 수 있도록.
2. 심폐로폴 교회가 청년 사명자들을 잘 양육해서 이슬람권및 러시아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많아 지도록.
3. 크라스노뻬레콥스크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성장을 위하여.
4. 청년들의 믿음과 사명에 더욱 불타도록.
5. 본 선교사가 늘 성령 충만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