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입니다.
많은 가족들이 만나는 시간 . . .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는 어제 늦게 올라 와서 오늘 주일을 마치고 이제 조금 시간을 갖고 책상에 앉아습니다.
아침은 정상적인 밥을 먹고, 점심은 교우들과 함께 식사 했고,
물론 송편이나, 빈대 떡은 없구요.
사진을 몇 장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기도 부탁 드립니다.
첫째, 로냐 전도사를 위한 기도 부탁 드립니다.
크라스노뻬레콥스크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모두 한숨을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토할 것 같고(가끔은 토함), 머리가 아프고, 자꾸 잠이 오고, 몸을 움직이지 못해
지난 월요일 심폐로폴 병원으로 옮겨 종합 검진을 받은 결과,
머리가 금이 갔고, 머리에 피가 고였으며(다행히 뇌출혈은 없음), 목 뼈가 금이 갔다고 하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목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으며,
오늘 예배 후 심방을 하니까, 많이 좋와 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최소한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 지금 집에서 요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속히 완쾌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둘째, 예정대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말까지 날씨가 좋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10월 6일까지는 지붕 공사를 끝낼 예정이고,
10월 20일 까지는 외장 공사를 끝낼 예정입니다.
대략 20일 이후는 맑은 날씨를 별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21일 부터는 내장 공사를 지시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
외장 공사가 끝날 때까지 좋은 날씨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안양서부교회 목사님과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라며
우크라이나에서 강석원 선교사 드림.